1. 서론: 로봇 공학의 거대 전환과 새로운 지평
2024년과 2025년을 거치며 제어·로봇·시스템공학 분야는 과거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로봇 제어는 물리학에 기반한 엄밀한 모델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모델 예측 제어(Model Predictive Control, MPC) 또는 PID 제어와 같은 고전적 기법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방식은 시스템의 동역학(Dynamics)을 정확히 기술할 수 있는 통제된 환경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으나, 비정형화된 현실 세계(Open-World)의 무수한 변수와 불확실성 앞에서는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곤 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 특히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과 생성형 AI의 비약적인 발전은 로봇 공학에 'ChatGPT 모멘텀'이라 불릴 만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1

본 보고서는 "실시간 로봇 제어를 위한 강화학습"라는 주제 하에, 현재 학계와 산업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핵심 기술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우리는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의 등장, 시뮬레이션과 현실의 격차를 해소하는 심-투-리얼(Sim-to-Real) 및 리얼-투-심(Real-to-Sim) 기술의 진화, 안전성이 보장된 강화학습(Safe RL), 그리고 엣지 디바이스에서의 실시간 추론 최적화 등 기술적 난제와 해결 방안을 포괄적으로 다룰 것이다. 특히, 실험실 환경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로봇을 배포하기 위해 필수적인 '실시간성(Real-Time)'과 '현실 적용성(Real-World Robustness)'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1.1 제어 패러다임의 진화: 모델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과거의 로봇 공학이 '인식(Perception) - 계획(Planning) - 제어(Control)'라는 명확히 분리된 모듈형 파이프라인에 의존했다면, 최신 연구 동향은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거대한 신경망으로 통합하는 종단간(End-to-End) 학습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로봇이 센서로부터 입력받은 원시 데이터(Raw Data)를 직접 처리하여 관절의 토크나 속도 명령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인간이 사전에 정의하기 어려운 복잡한 행동 양식을 데이터로부터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2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심층 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DRL)이 있다. DRL은 고차원의 상태 공간(State Space)을 다룰 수 있는 딥러닝의 능력과 최적의 의사결정을 학습하는 강화학습의 능력을 결합하여, 바둑(AlphaGo)이나 게임(Atari) 분야에서 초인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제 이 기술은 로봇 팔의 조작(Manipulation), 4족 보행 로봇의 이동(Locomotion), 드론의 자율 비행 등 물리적 세계의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과 달리 현실 세계는 샘플 효율성(Sample Efficiency)이 매우 중요하며, 단 한 번의 실패가 하드웨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방법론들을 상세히 분석한다.
1.2 연구의 범위 및 주요 논점
본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질문들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 일반화의 확장: 텍스트와 이미지로 학습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s)은 어떻게 로봇의 물리적 제어 능력으로 전이되는가?
- 현실과의 간극: 시뮬레이션에서 학습된 정책을 현실 세계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Reality Gap'을 줄이기 위한 최신 기법(Real2Sim, Digital Twin)은 무엇인가?
- 안전과 신뢰성: 학습 기반 제어기의 불확실성을 통제하고, 인간과 공존 가능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수학적, 구조적 방법론은 무엇인가?
- 실시간성 확보: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 모델을 제한된 엣지 컴퓨팅 자원에서 실시간(Real-Time)으로 구동하기 위한 최적화 전략은 무엇인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로봇 공학이 단순한 자동화(Automation)를 넘어 진정한 자율성(Autonomy)과 범용성(Generalizability)을 갖춘 지능형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길을 조망할 것이다.
2.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로봇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해부
2024년과 2025년의 로봇 연구 지형도를 바꾼 가장 강력한 흐름은 '행동(Action)'을 언어 토큰처럼 취급하여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및 일반화 능력을 물리적 제어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통칭하여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이라 부르며, 이는 로봇이 "파란색 큐브를 오른쪽 상자로 옮겨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과 실시간 카메라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로봇 제어 신호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4
2.1 VLA 모델의 아키텍처 및 작동 원리
VLA 모델은 기본적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입력받아 텍스트를 출력하는 멀티모달 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되, 출력 공간을 물리적 행동으로 확장한 형태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적 도약은 행동의 토큰화(Action Tokenization)이다.
2.1.1 행동 공간의 이산화(Discretization)와 토큰화
전통적인 로봇 제어는 연속적인 값(Continuous Values), 예를 들어 관절의 각도(rad)나 모터의 토크(Nm)를 출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언어 모델은 이산적인 토큰(Discrete Tokens)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VLA 모델은 로봇의 행동 공간을 이산화하여 이를 언어 토큰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한다.6
- 균일 이산화(Uniform Discretization): 로봇 팔의 위치 변화량($\Delta x, \Delta y, \Delta z$)이나 회전, 그리퍼의 개폐 상태를 각각 256개(8-bit)의 구간으로 나누어 정수 토큰으로 매핑한다.
- 학습 메커니즘: 모델은 "이미지 패치 토큰 + 텍스트 토큰"을 입력받아, "다음에 올 단어"를 예측하는 것과 똑같은 자기회귀(Autoregressive) 방식으로 "다음에 취할 행동 토큰"을 예측한다. 이는 로봇 제어 문제를 시퀀스 모델링(Sequence Modeling) 문제로 치환함으로써,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의 강력한 패턴 인식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2.1.2 RT-2 (Robotics Transformer 2)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발표한 RT-2는 VLA 개념을 대규모로 실증한 대표적인 사례이다.6 RT-2는 인터넷상의 방대한 웹 데이터(텍스트, 이미지)와 로봇의 물리적 주행 데이터(Trajectory Data)를 함께 학습했다.
- 전이 학습의 효과: 웹 데이터에서 학습한 '의미론적 추론 능력'이 로봇 제어에 전이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예를 들어, 로봇 학습 데이터에는 "지친 사람을 위한 물건 집기"라는 예시가 없었음에도, 웹 데이터에서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에너지 드링크를 선택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는 로봇이 명시적인 프로그래밍 없이도 상식적인 추론(Physical Commonsense)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9
2.1.3 OpenVLA: 개방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T-2가 비공개 모델인 반면, UC 버클리와 스탠포드 연구진이 공개한 OpenVLA는 학계와 산업계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10 OpenVLA는 Llama 2 언어 모델을 백본으로 사용하고, 시각 처리를 위해 DINOv2와 SigLIP 비전 인코더를 결합했다.
- 효율성: 70억(7B) 파라미터 규모로 설계되어, 적절한 최적화를 거치면 일반 소비자용 GPU에서도 미세 조정(Fine-tuning)이 가능하다. 이는 폐쇄적인 거대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도 각 연구실이나 기업이 자신들의 로봇 하드웨어에 맞게 모델을 특화(Customization)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성능: 다양한 로봇 형태(Embodiment)와 작업에 대해 RT-2-X(55B) 모델보다 7배 적은 파라미터로도 16.5%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모델의 크기보다 학습 데이터의 질과 구조가 중요함을 입증했다.10
2.2 물리적 지능(Physical Intelligence)과 연속적 동작 생성: π0 (Pi-Zero)
2025년 새롭게 등장한 π0 (Pi-Zero) 모델은 기존 VLA 모델들이 가진 '불연속적인 동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4 기존의 토큰 기반 방식은 행동을 이산화하기 때문에 로봇의 움직임이 뚝뚝 끊기거나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 플로우 매칭(Flow Matching): π0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바탕으로 행동의 확률 분포를 직접 모델링하는 플로우 매칭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은 초당 50회(50Hz) 이상의 고빈도 제어 신호를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 복잡한 조작 작업: 이 기술은 빨래 개기, 상자 조립하기, 에스프레소 만들기 등 높은 정밀도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작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성공/실패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패한 궤적' 데이터까지 학습에 활용하여, 로봇이 스스로 실수를 교정하는 능력(Self-Correction)을 강화했다.11
2.3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비교 분석
| 모델명 | 개발 주체 | 기반 아키텍처 | 핵심 특징 | 주요 적용 분야 |
| RT-2 | Google DeepMind | PaLM-E, ViT | 웹 데이터와 로봇 데이터의 동시 학습(Co-fine-tuning), 비공개 | 이동 조작(Mobile Manipulation), 의미론적 추론 |
| OpenVLA | Berkeley, Stanford | Llama 2, DINOv2 | 7B 파라미터, 오픈 소스, 양자화 및 LoRA 미세 조정 지원 | 범용 로봇 팔 제어, 멀티태스크 학습 |
| π0 (Pi-Zero) | Physical Intelligence | VLA + Flow Matching | 연속적 행동 생성, 물리적 상식 학습, 실패 데이터 활용 | 고정밀 조작(Dexterous Manipulation), 가사 로봇 |
| Octo | Stanford, Berkeley | Transformer (Diffusion) | 다양한 로봇 형태(Cross-Embodiment) 지원, 디퓨전 정책 기반 |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 간의 정책 전이 |
2.4 한계점 및 도전 과제: 추론 지연과 정밀도
VLA 모델이 로봇의 지능을 비약적으로 높인 것은 사실이나, 실시간 제어 관점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병목이 존재한다.
- 추론 속도(Inference Latency): 7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트랜스포머 모델은 추론에 상당한 연산량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엣지 디바이스(예: NVIDIA Jetson Orin)에서 OpenVLA 모델의 추론 속도는 초당 3~5회(3-5Hz)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12 그러나 드론 비행이나 휴머노이드의 균형 제어는 최소 50Hz에서 1000Hz의 제어 주기를 요구한다.
- 계층적 제어 구조(Hierarchical Control): 이러한 속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VLA 모델은 상위 레벨에서 '목표 지점(Waypoint)'이나 '작업 계획'을 생성하고, 하위 레벨에서는 경량화된 정책이나 고전 제어기(MPC, PID)가 이를 추종하며 고속으로 관절을 제어하는 계층적 구조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14
3. 현실과의 격차 해소: 심-투-리얼(Sim-to-Real) 및 리얼-투-심(Real-to-Sim)
강화학습(RL)을 로봇에 적용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의 샘플 효율성(Sample Efficiency)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수백만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하는데, 물리적인 로봇으로 이를 수행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 마모와 안전사고의 위험을 수반한다. 따라서 가상 환경(Simulation)에서 학습한 후 이를 현실 세계(Real World)로 전이하는 심-투-리얼(Sim-to-Real) 기술은 현대 로봇 공학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2025년 현재, 이 기술은 단순한 무작위화를 넘어 현실을 시뮬레이션 속으로 복제해 넣는 **리얼-투-심(Real-to-Sim)**으로 진화하고 있다.16
3.1 도메인 랜덤화(Domain Randomization)의 고도화
심-투-리얼의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강력한 기법은 도메인 랜덤화이다. 이는 시뮬레이션 환경의 물리적, 시각적 파라미터를 의도적으로 무작위 변동시켜 학습함으로써, 로봇이 현실 세계를 '수많은 시뮬레이션 변동 중 하나'로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이다.18
3.1.1 물리적 파라미터의 랜덤화
로봇의 질량, 링크의 길이, 관절의 마찰 계수, 모터의 댐핑(Damping), 통신 지연 시간(Latency) 등을 매 에피소드마다 무작위로 변경한다.
- 효과: 로봇은 특정 물리 값에 과적합(Overfitting)되지 않고, 다양한 물리적 조건에서도 강건하게 작동하는 정책을 학습한다. 예를 들어, 마찰 계수가 변하더라도 보행을 유지하거나 물체를 놓치지 않는 제어 능력을 갖추게 된다.
- 적응형 도메인 랜덤화(Adaptive Domain Randomization): 최근 연구는 단순히 넓은 범위의 랜덤화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지안 최적화(Bayesian Optimization)나 메타 학습(Meta-Learning)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장 유사하거나 로봇이 가장 취약한 파라미터 영역을 찾아내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는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하게 보수적인(Conservative) 정책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19
3.1.2 시각적 랜덤화(Visual Randomization)
카메라 센서를 사용하는 로봇의 경우, 조명 조건, 바닥의 텍스처, 배경 이미지, 카메라의 위치 및 노이즈 등을 무작위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로봇은 배경이나 조명의 변화와 같은 시각적 방해 요소(Distractor)를 무시하고, 작업에 필요한 핵심 객체와 특징(Feature)만을 추출하는 불변성(Invariance)을 학습한다.
3.2 리얼-투-심(Real-to-Sim): 디지털 트윈의 자동 생성
도메인 랜덤화가 '다양성'으로 현실과의 격차를 덮으려는 시도라면, 리얼-투-심은 시뮬레이션을 현실과 '똑같이' 만드려는 시도이다. 최근 NeRF(Neural Radiance Fields)와 3D Gaussian Splatting 기술의 발전은 실제 환경을 사진 몇 장으로 스캔하여 고해상도 3D 시뮬레이션 자산으로 즉시 변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17
- 프로세스:
- 스캔 및 복원: 실제 작업 환경이나 물체를 카메라로 촬영하여 3D 형상과 텍스처를 복원한다.
- 물리 속성 추정: 단순히 겉모습뿐만 아니라, 물체의 질량, 마찰력, 탄성 등의 물리적 속성을 시스템 식별(System Identification) 알고리즘이나 차분 물리 엔진(Differentiable Physics Engine)을 통해 추정한다.
- 시뮬레이션 통합: 복원된 환경을 MuJoCo, Isaac Lab 등의 물리 시뮬레이터에 로드하여 강화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 사례: 1X Technologies는 이러한 월드 모델(World Model) 접근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들의 로봇은 실제 환경을 그대로 본뜬 시뮬레이터 내부에서 수천 개의 미래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학습하고, 이를 통해 현실에서의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는 특히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가정 환경이나 비정형 물류 현장에서 매우 유효하다.21

3.3 대규모 병렬 시뮬레이션의 역할
NVIDIA의 Isaac Gym(현재 Isaac Lab)과 같은 GPU 기반 물리 시뮬레이터는 심-투-리얼의 가속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CPU 기반 시뮬레이터(MuJoCo, PyBullet 등)가 수십 개의 환경을 병렬로 돌리는 데 그쳤다면, GPU 시뮬레이터는 단일 GPU에서 수천, 수만 개의 환경을 동시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22
- 학습 속도 혁명: 이를 통해 현실 시간으로 수년이 걸릴 학습 데이터를 단 몇 분 만에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연구들은 이러한 대규모 병렬성을 활용하여 복잡한 4족 보행 로봇의 파쿠르(Parkour) 동작이나 다관절 로봇 손의 조작 기술을 강화학습으로 단시간에 학습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4. 데이터 효율성과 오프라인 강화학습(Offline RL)
로봇이 실시간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온라인 학습(Online RL)은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비용과 안전 문제로 인해 적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사전에 수집된 정적 데이터셋(Static Dataset)만으로 최적의 정책을 학습하는 오프라인 강화학습(Offline RL)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24
4.1 오프라인 RL의 난제와 해결 방안
오프라인 RL의 가장 큰 기술적 난제는 분포 변화(Distribution Shift)이다. 학습된 정책이 데이터셋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행동(Out-of-Distribution, OOD)을 시도할 때, 가치 함수(Value Function, Q-function)가 해당 행동의 가치를 비현실적으로 높게 평가(Overestimation)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실제 환경에서 예측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된다.
- 보수적 Q-러닝(Conservative Q-Learning, CQL): 가치 함수의 하한선을 학습하여 OOD 행동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함으로써, 데이터 분포 내에서 안전한 행동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
- 암시적 Q-러닝(Implicit Q-Learning, IQL): OOD 행동의 가치를 직접 계산하지 않고, 데이터셋 내의 행동 중 가장 좋은 행동을 상한선으로 삼아 가치 함수를 학습한다. 이는 학습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준다.
- ISAR (In-Sample Advantage Regularization): 2024-2025년 최신 연구인 ISAR는 행동 복제(Behavior Cloning) 정규화 항을 추가하여, 별도의 복잡한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없이도 데이터셋 내의 우수한 행동을 효과적으로 모방하고 개선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특히 벤치마크 테스트뿐만 아니라 실제 로봇 플랫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24
4.2 데이터셋 표준화와 OGBench
오프라인 RL 알고리즘의 발전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평가 데이터셋이 필수적이다. D4RL(Datasets for Deep Data-Driven RL)에 이어, 최근에는 OGBench (Offline Goal-Conditioned RL Benchmark)가 제안되었다.25 OGBench는 단순한 이동 작업을 넘어 복잡한 로봇 조작,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목표 지향적(Goal-Conditioned) 작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 평가 지표의 다각화: 단순한 성공률뿐만 아니라, 다양한 초기 조건에서의 일반화 능력, 희소한 보상(Sparse Reward) 하에서의 학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알고리즘의 실용성을 검증한다.
4.3 모델 기반 RL (Model-Based RL)과의 융합
데이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환경의 동역학 모델(Dynamics Model)을 학습하는 모델 기반 RL이 재조명받고 있다. DreamerV3와 같은 알고리즘은 입력된 이미지로부터 잠재 공간(Latent Space) 상의 월드 모델을 학습하고, 이 모델 내부에서의 상상(Imagination)을 통해 정책을 최적화한다.26
- 성과: 이 방식은 드론 레이싱과 같이 고속의 제어가 필요한 작업에서, 픽셀 단위의 시각 입력만으로도 인간 챔피언에 버금가는 비행 능력을 학습할 수 있음을 보였다. 모델 프리(Model-Free) 방식에 비해 수십 배에서 수백 배 적은 데이터로도 유사한 성능을 낼 수 있어, 실시간 적응이 필요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5. 안전성 보장형 강화학습 (Safe RL)
산업 현장이나 가정용 로봇에서 성능보다 우선시되는 가치는 바로 안전(Safety)이다. 로봇이 학습 과정이나 배포 중에 기물을 파손하거나 사람에게 상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전통적인 RL은 누적 보상의 최대화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안전 제약 조건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성 보장형 강화학습(Safe RL)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27
5.1 제약 조건이 있는 최적화 (Constrained Optimization)
Safe RL은 문제를 제약 조건이 있는 마르코프 결정 과정(Constrained Markov Decision Process, CMDP)으로 정식화한다. 목표 함수는 보상의 최대화이지만, 동시에 비용(Cost) 함수가 사전에 정의된 임계값(Threshold)을 넘지 않도록 제약을 건다.
- 라그랑주 방법론(Lagrangian Methods): 제약 조건 위반 시 목적 함수에 페널티 항(Lagrange Multiplier)을 추가하여 최적화한다. 하지만 학습 초기에는 제약 위반이 발생할 수 있고, 파라미터 튜닝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 IP3O (Incrementally Penalized PPO): 최근 연구는 학습이 진행됨에 따라 페널티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학습 초기의 탐험(Exploration)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수렴 단계에서는 엄격하게 제약 조건을 준수하도록 유도하여, 학습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29
5.2 런타임 어슈어런스 (Runtime Assurance)와 심플렉스 아키텍처
학습된 신경망 정책(Neural Policy)은 본질적으로 블랙박스(Black-box)이며, 모든 상황에서의 안전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어 이론에 기반한 검증된 안전장치를 덧붙이는 런타임 어슈어런스(Runtime Assurance, RTA) 기법이 각광받고 있다.30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심플렉스 아키텍처(Simplex Architecture)이다.

심플렉스 아키텍처의 구성 요소
- HP-Student (High-Performance Controller): 딥 강화학습 기반의 고성능 제어기이다. 복잡한 지형 극복이나 최적 경로 주행 등 고난도의 작업을 수행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수 있다.
- HA-Teacher (High-Assurance Controller): 고전 제어 이론(예: Lyapunov 기반 제어)이나 단순한 규칙 기반의 제어기이다. 성능은 낮지만 로봇을 안전한 상태(넘어지지 않음, 충돌 회피)로 유지하거나 복구할 수 있음이 수학적으로 검증되어 있다.
- 결정 모듈(Decision Module): 실시간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로봇이 미리 정의된 '안전 영역(Safety Envelope)'을 벗어나려고 하면, 즉시 HP-Student의 제어권을 박탈하고 HA-Teacher에게 제어를 넘긴다. 로봇이 다시 안전 영역 내부로 돌아오면 제어권은 HP-Student에게 반환된다.
이러한 구조는 Unitree Go2와 같은 4족 보행 로봇이 험지에서 넘어지지 않고 학습하는 과정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32 로봇은 안전장치 덕분에 파손의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탐험하며 고성능 정책을 학습할 수 있다.
5.3 제어 장벽 함수 (Control Barrier Functions, CBF)
CBF는 제어 시스템이 안전 집합(Safe Set)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장하는 수학적 도구이다. 최근에는 강화학습의 보상 함수에 CBF 조건을 통합하거나, 정책 네트워크의 출력단에 CBF 기반의 필터(Safety Filter)를 씌우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드론 군집 제어와 같이 다수의 에이전트가 고속으로 움직이는 환경에서 충돌을 회피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33
6. 실시간 제약과 엣지 컴퓨팅의 도전: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의 최적화
거대 모델(VLA)의 등장은 로봇의 두뇌(Brain)를 똑똑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신경망(Network)의 연산 부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다. 로봇 제어 시스템은 정해진 시간(Deadline) 내에 연산을 마치고 제어 신호를 보내야 하는 엄격한 실시간 시스템(Hard Real-Time System)이다. 이를 어길 경우 로봇은 균형을 잃거나 진동(Oscillation)하며, 심각한 경우 제어 불능 상태에 빠진다.
6.1 엣지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제약
현재 로봇에 탑재되는 주력 엣지 AI 컴퓨터는 NVIDIA의 Jetson AGX Orin 시리즈이다. 이 장치는 모바일 플랫폼치고는 강력한 성능(최대 275 TOPS)을 제공하지만, 데이터센터의 H100 GPU에 비하면 메모리 대역폭과 연산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
- VLA 모델의 구동 한계: 70억(7B) 파라미터 규모의 OpenVLA 모델을 Jetson Orin에서 구동할 경우, 특별한 최적화 없이는 초당 2~3 토큰(약 2~3Hz) 수준의 추론 속도를 보인다.12
- 제어 주기의 불일치: 드론 비행이나 4족 보행 로봇의 자세 제어는 최소 50Hz에서 1000Hz의 제어 주기를 요구한다. 3Hz의 속도로는 로봇이 넘어지기 전에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메모리 대역폭 병목: VLA 모델은 트랜스포머 기반의 자기회귀(Autoregressive) 특성을 가지므로, 매 토큰 생성 시마다 전체 모델 가중치를 메모리에서 읽어와야 한다. 이로 인해 연산 성능(FLOPS)보다는 메모리 대역폭(Memory Bandwidth)이 주된 병목이 된다.

6.2 해결책: 경량화와 계층적 제어 아키텍처
이러한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아키텍처 측면에서 다양한 최적화 기법이 적용되고 있다.
6.2.1 모델 양자화(Quantization)와 최적화
모델의 가중치를 16비트(FP16) 부동소수점에서 8비트(INT8) 또는 4비트(INT4) 정수로 줄이는 양자화 기술은 메모리 사용량과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 4-bit Quantization: 연구 결과, 4비트 양자화를 적용한 OpenVLA는 제어 정확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추론 속도를 2~3배 향상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34
- ActionFlow: 엣지 디바이스에 특화된 추론 프레임워크인 ActionFlow는 GPU와 CPU, DLA(Deep Learning Accelerator) 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KV 캐시(KV Cache) 관리 최적화를 통해 VLA의 실시간성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다.12
6.2.2 계층적 제어 (Hierarchical Control)
가장 현실적이고 널리 쓰이는 대안은 제어 시스템을 두 개의 계층으로 분리하는 것이다.14
- 상위 레벨 (High-Level Planner): VLA 모델이나 거대 언어 모델이 담당한다. "냉장고로 이동해라"와 같은 추상적인 명령을 해석하고, 중간 목표 지점(Waypoint)이나 작업 순서를 생성한다. 이 계층은 1Hz~5Hz의 낮은 주기로 작동해도 무방하다.
- 하위 레벨 (Low-Level Controller): 경량화된 강화학습 정책(MLP, CNN)이나 모델 예측 제어(MPC)가 담당한다. 상위 레벨에서 받은 목표 지점을 추종하기 위해 관절 모터를 제어한다. 이 계층은 100Hz~1000Hz의 고속 주기로 작동하여 로봇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는 Agility Robotics의 휴머노이드 Digit이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Atlas 등 최신 상용 로봇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7. 실제 적용 사례 및 구현 (Real-World Applications)
최신 강화학습 및 로봇 제어 기술들은 실험실을 넘어 실제 산업 및 서비스 현장의 로봇 플랫폼에 탑재되고 있다.
7.1 휴머노이드 로봇 (Humanoids)
휴머노이드 로봇은 가장 복잡한 자유도(DoF)와 불안정한 균형 역학을 가지고 있어 제어 공학의 정점이라 불린다.
- Boston Dynamics Atlas (Electric): 유압 구동에서 전기 구동으로 완전히 전환된 신형 Atlas는 강화학습 기반의 모델 예측 제어(RL-MPC)를 활용한다. 특히 Toyota Research Institute(TRI)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행동 모델(Large Behavior Models, LBM)을 적용하여, 전신을 유기적으로 사용하여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복잡한 지형을 이동하는 유연성을 확보했다.35
- Agility Robotics Digit: 물류 창고 자동화를 위해 설계된 Digit은 하위 레벨의 보행 제어(Walking Control)에는 100만 파라미터 이하의 경량 LSTM(Long Short-Term Memory)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상위 레벨의 작업 계획에는 더 큰 모델을 사용하는 계층적 접근을 취한다. 이는 하루 10만 개 이상의 물품을 운반하는 실증 테스트를 통해 그 내구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15
- 1X Eve: 안드로이드 로봇 Eve는 '체화된 학습(Embodied Learning)'을 통해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1X의 독자적인 월드 모델 시뮬레이터에서 학습된 정책은 다양한 가정 및 사무 환경에서 바퀴 기반의 이동과 양팔 조작을 능숙하게 수행한다.21
7.2 4족 보행 로봇 (Quadrupeds)
4족 보행 로봇은 휴머노이드보다 안정적이고 바퀴형 로봇보다 험지 주파 능력이 뛰어나 가장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 Unitree Go2: 저가형 4족 보행 로봇의 표준이 된 Go2는 강화학습을 통해 비정형 지형에서의 적응형 보행을 구현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심플렉스' 구조와 유사하게, RL 정책이 실패하여 넘어지거나 균형을 잃을 경우를 대비한 복구(Recovery) 정책을 함께 학습하여, 사용자가 발로 차거나 밀어도 즉시 균형을 회복하는 강건성(Robustness)을 보여준다.32
- ANYbotics ANYmal: 산업 현장 점검용 로봇인 ANYmal은 'Teacher-Student' 학습 방식을 통해, 시뮬레이션에서 특권 정보(Privileged Information, 예: 지형의 마찰계수, 지면 높이 등)를 가지고 학습한 Teacher 정책을, 실제 로봇의 제한된 센서 정보(깊이 카메라, 관성 센서)만으로 모방하는 Student 정책으로 증류(Distillation)하여 강력한 험지 보행 능력을 구현했다.
7.3 드론 및 군집 제어 (Aerial Swarms)
드론 제어 분야에서는 픽셀 기반의 종단간 강화학습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고속 자율 비행: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팀은 픽셀 기반의 모델 기반 RL(DreamerV3)을 활용하여, 외부 위치 추적 시스템(GPS, Vicon) 없이 드론의 온보드 카메라 영상만으로 숲속이나 복잡한 실내 환경을 고속으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반 방식보다 계산 비용이 적으면서도 동적인 장애물 회피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26
- 군집 제어 (Swarm Control):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비행에서는 AttentionSwarm과 같은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어텐션 메커니즘을 통해 각 드론이 주변의 중요한 이웃 드론이나 장애물에 집중하도록 하고, 제어 장벽 함수(CBF)를 통해 충돌 없는 궤적을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의 드론 레이싱이나 협동 운송 작업이 가능해졌다.33
8. 향후 전망 및 결론 (Future Outlook: 2026+)
8.1 기술 발전의 로드맵
향후 1~2년 내에 로봇 공학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데이터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s)의 로봇 적용: 텍스트 데이터에서 확인된 '데이터가 많을수록 지능이 높아진다'는 스케일링 법칙이 로봇 데이터에도 적용될 것이다. Open X-Embodiment와 같은 대규모 로봇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서, 로봇의 일반화 능력은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다.41
- 온디바이스 평생 학습(On-Device Lifelong Learning): 현재는 고성능 서버에서 학습하고 엣지 디바이스에서는 추론만 수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미래에는 로봇이 활동하면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자신을 미세 조정(Fine-tuning)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온디바이스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 물리적 상식(Physical Commonsense)의 내재화: VLA 모델은 단순히 행동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물체의 무게 중심, 깨지기 쉬움, 액체의 흐름과 같은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π0 모델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8.2 학문적 및 산업적 제언
본 보고서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로봇 공학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학계: 연구자들은 단순히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로봇 데이터의 효율적인 수집 및 증강 방법, 그리고 학습된 모델의 안전성을 수학적으로 보장하는 검증(Verification) 기법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
- 산업계: 기업들은 고가의 하드웨어 개발 경쟁에서 벗어나, 양질의 로봇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시뮬레이션 환경(디지털 트윈) 구축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또한, VLA 모델과 같은 최신 AI 기술을 도입하되, 실시간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전 제어 이론과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채택하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로봇 공학은 바야흐로 'ChatGPT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시각-언어-행동(VLA) 모델과 강력한 심-투-리얼 기술의 결합은 로봇이 공장이라는 닫힌 공간을 넘어, 우리의 가정과 사무실, 그리고 도시라는 열린 공간으로 들어오는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이다. 우리는 지금, 기계가 진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는 역사적인 변곡점 위에 서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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